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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4 프로 간단 사용기! 사용 후기, 스펙, 가격, 인텔 CPU 발열 문제?

서준남 2024. 1. 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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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갤럭시북4 프로를 간단히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간단히 이틀정도 사용해 본 상태인데 제가 느낀 장단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ultra7 cpu에 16gb 램이 달린 16인치 모델로 구매하였습니다. 

디자인

먼저 디자인입니다. 사실 그램이랑 고민을 좀 했었는데 이 디자인 때문에 갤럭시 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램은 마그네슘으로 조금 싸 보인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갤북은 알루미늄이라서 상당히 완성도 있고 단단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또한 색상도 마음에 들었는데, 기존 그레이에서 약간 푸른빛이 도는 모습이었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는 1.56kg으로 생각보다는 들만했습니다. 사실 무게가 가벼운 것이 우선이면 그램을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생각 외로 성능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펙상으로 전작보다 그래픽면에서 2배가량 향상이 있다고 했는데 발로란트, 롤 같은 가벼운 게임은 120hz 주사율을 활용할만한 프레임을 보여줬습니다. (발로란트 기준 100~200 프레임 가량을 보여줌)

발열 또한 괜찮았습니다. 게임을 할 땐 팬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었으나 온도는 조금 따뜻한 정도였습니다. 아직 영상 편집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fhd급 영상 편집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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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었는데요, 우선 반사방지 처리가 되어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120hz의 주사율은 게임할 때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올레드의 품질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쓰던 lcd 노트북보다 훨씬 밝고 선명하고 현재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높은 품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터지가 탑재되었는데 사실 이건 그다지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가끔씩 터치패드가 답답할 때 쓰기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게 키보드였습니다. 워낙 갤럭시북 키보드가 안 좋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키 트래블이 깊지는 않지만 반발력이랑 구분감이 좋아서 치는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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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먼저 터치패드입니다. 상당히 큰 모습인데 사실 너무 무식하게 크기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타이핑을 할 때 팜리젝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타이핑 도중 마우스가 움직이는 경우가 간간히 존재했습니다. 

두 번째는 스피커입니다. 사실 이 정도면 많이 나아진 정도라고 볼 수 있으나 아직까지 썩 좋은 품질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베이스만 좀 더 추가해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전작부터 디스플레이에 라운드 처리가 되어있는데 이게 특정 앱에 들어가면 약간 잘리는 형식으로 나오게 돼서 약간 신경이 쓰였습니다. 또한 하단 베젤이 꽤 두꺼운 편에 속합니다. 물론 이건 사용하다 보면 신경이 안 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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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16인치는 없지만 14인치의 경우는 발열제어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크기가 작아서 발열제어가 어렵다 보니 삼성에서 자체적으로 성능 제한을 걸어둔 것으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고사양의 작업이 필요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될 여지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14인치보다는 16인치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들고 다닐만했습니다. 물론 직점 매장에서 들어보고 구매하시는 게 좋긴 하겠죠

결론

결과적으로 저는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성능이 기대에 비해는 못 미친다고는 생각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노트북 방향성이 어느 정도 잡혀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했습니다. 뭐랄까 예전에는 어설프게 그램의 초경량을 따라하려다가 노트북의 완성도만 떨어뜨렸었는데 이제는 무게를 살짝 포기하면서 소재를 고급스럽게 하고, 쿨링에 신경을 써서 성능을 높이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피드백들을 적그적으로 반영하는 것 같아서 좋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무게를 좀만 더 포기하고 발열이나 성능 제어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좋긴 하지만 내장그래픽만으로 아직 성능에 만족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성능제어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지금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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